경제적 어려움을 못이겨 가족과 함께 목숨을 끊으려다 아내와 아들만 숨지게 하고 혼자 살아남은 가장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 북부지법 형사11부는 가족과 함께 자살하기로 마음먹고 처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9살 김모씨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서울 을지로에서 가방 도소매점을 운영하다 2억원의 빚을 지게 되자 지난 1월25일 새벽 부인과 5살 난 아들을 목졸라 살해했습니다.
김씨는 이후 자신의 몸을 흉기로 찔러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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