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4일밤 락포드 아파트 단지에 버려진 차의 트렁크에서 숨진 스티브스를 발견했다.
위네바고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스티브스는 여러발의 총격에 따른 총상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으로 복무했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티브스는 지난 8일 어머니의 차를 타고 나간 뒤 실종됐으며 이후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 911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납치돼 차 트렁크에 갇혀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었다.
지난 9일 스티브스의 피묻은 신발을 인근 보도에서 발견한 엘진 경찰은 스티브스의 휴대폰으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고 당시 주변 이웃들은 밤 9시경 두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엘진 경찰국의 로버트 비터 국장은 15일 오후 엘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건 당일 마약 거래를 위해 친구집으로 가던 스티브스가 다량의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거이톤과 공범이 그를 납치, 살해했다고 밝혔다.
비터 국장은 스티브스가 당시 300달러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었다면서 현재 범행을 저지른 로버트 거이톤(23)과 또 한사람의 공범(25)을 1급살인과 무장 강도, 납치, 살해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거이톤과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또다른 공범은 마약 소지와 무장강도등 여러번의 범죄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티브스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엘진 경찰에 대해 그동안 계속된 수사 노고에 감사하며 수사에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도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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