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대규모 구매 사절단을 올 하반기 중 터키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세제르 터키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고, "두 나라 무역의 균형과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구매 상담회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대규모 구매 사절단도 파견하기로 했다"고 청와대 정우성 외교 보좌관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세제르 대통령은 "이라크에 파견된 자이툰 부대가 파병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변함 없이 지원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터키에서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내 철도차량 전문 업체 ´로템´을 지원하기 위해서, "철도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세제르 대통령은 두 나라 사이 경제 통상협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에 대한 무역 역조가 해소되고 한국의 투자가 확대되길 희망했습니다.
두 정상은 정보 통신 분야 협력을 위해 이스탄불에 협력 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하고, 수교 50돌이 되는 후년에 각종 기념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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