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 공작원 출신 수십명이 오늘(15일) 새벽에 이어 낮에도 일본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북파 공작원 청년동지회원 20여 명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모였습니다.
[일본은 독일을 본받아라.]
이들은 대형 유엔기와 태극기, '일본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반대' 등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일본대사관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폭죽을 쏘고 소화기를 뿌리며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이들은 심지어 엽총을 조립해 사용하려다 압수당하기도 했습니다.
시위 1시간 만인 오후 3시 반쯤 경찰에 27명 전원이 연행되며 시위는 막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엽총 외에도 사제폭발물, 삽, 곡괭이 등 농기구를 압수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성북동 일본 대사관저 앞에서는 50여 명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다카노 주한 일본대사의 모의 장례식을 치른 뒤 영정과 관을 불살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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