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전 세계에 배포된 H2N2 독감 바이러스 샘플이 홍콩에서 이미 개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지난 1일 홍콩 퀸메리 병원 병리학 연구소 연구원이 미국 병리학 전문 대학이 실험용으로 배포한 독감 바이러스 유리병 두개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퀸메리 병원측은 그러나 배양 실험은 하지 않았으며 H2N2 바이러스 샘플인 것을 알고 바로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위생방어센터는, 당시 유리병을 개봉한 여성 연구원은 아직까지 독감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미 두번 이상의 잠복기가 지나간 만큼 더이상 감염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근, 40년전 400만명을 숨지게 한 독감 바이러스 H2N2 샘플이 전세계 18개국 6천 500개 연구소에 실수로 배포됐다며 폐기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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