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유엔협회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0살 이상 성인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 조사 대상의 92.3%는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진출에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5.6%만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며 유엔분담금을 많이 낸다는 점에서 상임이사국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유엔의 파병요청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57.1%는 "우리 병력에 위험이 없는 경우에 한해 지원해야 한다"고, 34%는 "다소 위험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7.9%는 "위험 여부에 관계없이 파병요청을 거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유엔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67.8%가 "북핵 문제가 6자회담을 통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유엔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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