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전 개발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직차관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전격적으로 출국 금지 시킨데 이어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 소환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곽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철도청장을 지낸 김세호 건교부 차관을 비롯해 유전개발 의혹 관련자 7명을 출국 금지하고 감사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들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검토자료에는 이번 사건 당사자들과의 문답서와 기관간에 오간 문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그 결과에 따라 철도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자 계좌추적을 벌일 방침입니다.
또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철도공사의 실무 담당자들을 불러 사업추진 과정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실무자 조사에 이어 김세호 차관과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 그리고 왕영용, 박상조 본부장 등 철도공사 전현직 간부들도 잇따라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개발사업을 주도한 민간 업자들에 대한 신병확보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처음 제안했던 권광진 쿡에너지 대표를 추가로 출국금지하고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석유전문가 허문석씨에 대해서는 귀국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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