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어선으로 보이는 배 한척이 군의 경고 사격에도 불구하고 오늘(13일) 오후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북으로 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선박의 인도를 북측에 요청했습니다.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3시 42분 강원도 고성군 저진항 부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어로저지선을 넘어 북상하는 것을 육군 해안경계 부대가 발견했습니다.
육군은 경고방송을 했지만 선박이 3시 54분쯤 NLL 즉 북방한계선에 접근하자 해군과 해경에 통보하고 기관총과 박격포 20여발을 쐈습니다.
[김승래/목격자 : 북쪽으로 기수를 향하고, 총을 쏘자 북쪽으로 계속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선박은 4시4분쯤 북한 수역으로 넘어갔습니다.
합참은 이 선박을 우리 어선으로 추정하고 북측에 송환을 요구했습니다.
합참은 현장 조사단을 파견해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건은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해당 부대를 순시한 직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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