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임시정부 수립 86주년...상하이 '만세 물결'

독립운동 '성지' 상하이서 건국 후 첫 기념식

<8뉴스>

<앵커>

일제시대 우리 독립운동의 명맥을 이은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오늘(13일) 서울과 상하이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특히 건국 후 처음 열린 상하이 기념식은 최근 자행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그 뜻이 더욱 깊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임시정부가 수립된지 86년만에 그 후손들이 목청껏 외치는 만세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독립운동의 성지인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린 것은 건국 이후 처음입니다.

[강만길/광복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 임시정부 수립이 됐던 상해에서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의미가 깊은 것이죠.]

오늘 기념식에는 일본 경찰에 쫓기던 백범 선생을 숨겨준 중국인 독립유공자 후손도 참석했습니다.

임시정부 고난의 역정을 보듬어 보는 임정순례단도 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씨는 의족을 한 불편한 몸으로 만3천리 순례길에 동참했습니다.

[김행균/임시정부 순례단 : 몸이 좀 불편하더라도 순국선열의 발자취를 거슬러 가고 싶고 그 혼을 느끼고 싶어서 왔습니다.]

임정순례단은 장정에 앞서 일본의 역사왜곡에 항의하는 서한을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관에 전달했습니다.

대한독립 만세함성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울분으로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가 새롭게 되살아났습니다.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가 역사의 순례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