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마지막 남은 재일 조선인 강제징용촌 우토로를 생각하는 의원모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강제 퇴거 위기에 처한 강제징용 조선인 재일교포들의 거주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식민지 시절 일본 비행장 건설에 동원됐던 조선인과 그 자손들을 일본이 전쟁이 끝난 후 전후 보상을 해주기는 커녕 60여년간 살아온 거주지에서 쫓아내려고 하는 것은 비인도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일본 정부는 우토로 한인촌에 대한 강제 철거 시도를 중단하고 우토로 주민들의 주거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우토로는 지난 1941년 일본 체신성의 공항 건설공사에 강제징용된 조선인과 그 후손 203명이 모여 사는 '강제징용 한인촌'으로 최근 법원의 시효 취득 불인정 판결로 강제철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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