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 대통령이 살고있는 백악관의 내부 모습과, 대통령 일가의 생활상이 동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백악관의 사생활인데,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지상 4층 지하 2층에 132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백악관은 겉보기엔 평화 잘 난 모습 이면에 시스템 안주인마저도 맘대로 못하는 집사 백악관의 국빈 만찬은 미국의 면모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나눈 만찬에는 식탁에 오른 접시만 1500장이 넘고, 의전에 대한 사전 브리핑도 천 번 넘게 이루어집니다.
[버디 카터/백악관 집사 : 누구에게나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자랑스럽고 즐겁습니다.]
그러나 오늘(12일)의 초대강국 미국을 있게 한 건 다름아닌 민주주의와 합리적 사고입니다.
[바버라 부시/전 미대통령 부인 : 한 번은 집사에게 '처신 잘못하면 쫓겨난다'고 했더니, '대통령은 바뀌지만 집사는 안바뀐다'고 하더군요.]
백악관을 밀착취재한 이 영상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10여년의 취재끝에 제작한 미국 권력 핵심부의 최근 모습입니다.
[김성수/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상무 : 이번 영상은 미국 특히 미국 권력 핵심부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상하게 담아 영상자료로 가치가 있습니다.]
대통령 일가의 살림살이가 꾸며진 백악관의 3층 일부도 공개됐습니다.
이 뿐 아니라 24시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미국 대통령의 경호체계, 대형 약국보다 더많은 약과 웬만한 수술은 모두 가능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의 상세한 내부 모습도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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