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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도 위폐...백달러 위조지폐 14만 달러 적발

중국서 반입...남대문 등서 원화로 환전돼

<8뉴스>

<앵커>

이번에는 위조달러 소식입니다. 은행의 위폐감별기까지 속여넘긴다는 초정밀 고액권 가짜달러가 14만 달러 어치나 국내로 들어왔고 버젓이 원화로 환전까지 되고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압수된 미화 백 달러짜리 슈퍼노트, 즉 초정밀 위조지폐입니다.

천4백장, 14만 달러로 국내에서 적발된 위폐 규모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2001년형, CB시리즈로 분류되며 육안으론 구별은 불가능합니다.

경찰에 구속된 49살 이모씨는 중국 심양에서 재중국동포 정 모씨로부터 위폐를 건네받아 국내로 들여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대문시장 환전상과 시중은행을 통해 원화로 바꿨습니다.

문제는 위폐 14만 달러 가운데 절반인 7만 달러가 시중은행 2곳에서 버젓이 원화로 환전됐다는 점입니다.

은행측은 창구 직원들이 위폐감별기의 작동법을 제대로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은행직원 : 조작을 할 때 버튼을 어떤 방법으로 눌러야 하는데 버튼 누르는 것을 깜빡하고 착각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경찰은 적발되는 위조달러의 열배 정도가 실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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