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16개 유엔 회원국이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의 상임이사국 증설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가세해서 일본의 목적 달성이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
뉴욕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과 이탈리아 등 10여개 중견국 그룹 주도로 열린 오늘(12일) 회의에는 116개국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목적은 일본을 비롯한 독일, 브라질, 인도 등 4개국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국제 연대였습니다.
참가국들은 일본측이 밀어부치는 안보리 개편 결의안 제출과 표대결에 반대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엔 안보리 개혁을 위한 모든 방안을 논의해 적절한 합의를 도출하고자 합니다.]
조직화를 위한 실무기구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일본측이 끝내 결의안을 제출하고 표대결로 갈 경우에 대비한 것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거부권을 가진 상임이사국 중에 미국과 중국, 러시아 세나라가 동참했습니다.
[ : 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미국 등 세나라가 참석했다는 것 자체가 (상임이사국 증설은 안된다는) 확고한 메시지라 생각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당초 예상했던 6,70개국보다 참가국 규모가 훨씬 불어나 일본측을 견제하기 위한 세과시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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