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소규모 집회도 보기 힘든 중국에서 연일 대규모 반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원인과 배경을 베이징 이기성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기자>
일본은 최근 발생한 중국내 시위가 일본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오늘(11일) 일본의 이런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일본이 과거사를 속죄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기 때문에 중국은 책임이 없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보기힘든 일본에 대한 강하고 당당한 태돕니다.
이런 배경에는 연 8%이상의 초고속 경제성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니우쥔/베이징 대학 교수 : 중국은 지난 10년간의 발전으로 변했다. 옛날에 형성된 중,일간의 후진국 선진국관계 반드시 조정해야.]
이번 반일 시위는 베이징 대학등 대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불을 붙였습니다.
젊은층의 정치 참여욕구가 인터넷을 통한 정보교환과 반일시위라는 형식을 통해 대규모 시위로 연결됐다는 분석입니다.
[시위주도 베이징 대학생 : 이번 시위가 우리 국가와 우리 마음의 소리를 대표한다.]
하지만 중국 언론들은 연일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 시위를 전혀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시위가 자칫 정부를 향한 정치적 시위로 변하지 않을까하는 중국 정부의 고민을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반일을 통한 정치적 참여라는 중국 청년들의 대규모 시위는 중국 정부에겐 양날의 칼이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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