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철도공사의 이번 사업 참여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왕영용' 철도공사 개발 본부장이 오늘(10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왕 본부장은 이광재 의원에게 이번 사업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의 감사를 받다가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왕영용 본부장은 이광재 의원에 대한 사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8월 정책토론회에서 이광재 의원이 유전사업을 제안했다고 얘기한 것은 사업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한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왕영용/철도공사 개발본부장 : 허문석박사께서 이광재 의원이 이런 부분에 관심있으시다고 들은 사항을 철도청의 사업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겠다 하는 판단에 언급을 하고..]
지난해 10월 중순 신광순 당시 철도청 차장이 이광재의원을 만났다가 면박을 받은 날, 시차를 두고 허문석 박사와 함께 이의원을 찾아가 이번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석유위기관리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왕영용 : (이의원은) 알았다고, 잘해보시라고, 자금을 쓸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겠다고 코멘트했습니다.]
유전사업 참여 결정과 계약 파기, 계약금 반환 협상등 모든 과정은 전적으로 자신이 주도한 만큼 책임도 본인에게 있다고 왕본부장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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