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피 중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베트남에 입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회장은 한국시간으로 9일 밤 9시50분쯤 베트남 호찌민시 중심가에 위치한 특급호텔 까라벨호텔 로비에서 목격됐다고 이 자리에 있었던 교민들이 밝혔습니다.
목격 당시 김 전회장은 베이지색 양복 차림에 굵은 뿔테 안경을 끼고 있었으며, 오랜 해외도피 생활 탓인지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교민들은 전했습니다.
교민들은 김 전 회장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 평소 잘 아는 호텔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김 전회장이 실명과 참고란에 대우를 표기하고 예약했다는 답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회장은 해외도피 이후 요양과 사업차 베트남을 여러차례 비밀리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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