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며 일본 상품 불매를 촉구하는 대규모 반일시위가 9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1만여명에 이르는 시위대는 이날 아침부터 첨단기술단지인 하이뎬(海澱)구 중관춘(中關村) 광장에 모여 일본상품을 몰아내자고 호소했다.
시위 군중들은 '일본과 단교를' '역사왜곡 반성하라' 등의 피켓을 든 채 반일 구호를 외쳤으나 더 이상의 과격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현장에는 정복 경찰관 30여명이 나와 시위장면을 지켜봤지만 군중들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는 않았다.
시위 군중들은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반일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들의 홍보에 따라 이날 시위현장에 집결했다.
앞서 아나미 고레시게(阿南惟茂) 주중 일본대사는 반일시위 예정 소식이 알려진 8일 일본 기업과 교민의 안전 보호를 중국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지난 2일 청두(成都)와 선전(深천<土+川>)에서 열린 반일시위 때는 일부 흥분한 군중들이 일본 백화점에 난입, 물건을 부수기도 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