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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비무장지대 세 곳서 '잔불' 확인

양양 복구 박차...통신시설 오늘중 복구

<앵커>

강원도 고성 산불 속보입니다. 우리 소방 헬기가 비무장 지대까지 들어가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여전히 잔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낙산사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이 강 기자! (네, 낙산사에 나와 있습니다.)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제(7일) 산불이 되살아난 고성 지역 비무장 지대에서 아직 잔불이 남아 있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 북한이 군사 분계선 남쪽 비무장 지대에 소방 헬기가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자 헬기 두 대를 동원해서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남방 한계선에서 북쪽으로 2백미터 지점과 6백미터 지점 사이 세 군데 지점에서, 잔불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현재 초속 8미터 이하로 바람이 약하게 불고 있고 오늘 오후부터 비도 내릴 것으로 보여서, 잔불이 번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늘도 소방 헬기를 띄워 잔불을 제거할 계획입니다.

양양 지역의 복구는 점점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낙산사에서는 군 장병들이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계속해서, 오늘 안으로 잔해의 절반 이상을 치울 예정입니다.

산불 때문에 끊어졌던 전신주와 전화선 등 통신 시설은 오늘 모두 복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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