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의 유전개발사업과 관련해 개입의혹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당사자들과의 통화를 녹취한 문건 등을 동료 의원과 언론에 배포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전대월씨와 허문석씨,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 등의 진술내용을 종합하면 자신을 사칭하거나 이권때문에 사업을 추진한 뒤 추진과정에서 이권이 충돌돼 당사자들이 서로 공방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관련자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 자신으로선 알 길이 없으며 철도청에 유전사업을 참여하라고 압력을 행사하거나 권유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이 배포한 녹취록에 따르면 철도공사 유전개발 자회사의 대표인 허문석씨가 "철도공사 왕영용 사업개발본부장이 개인적으로 욕심을 부린 것 같다"며 "전대월씨와 왕 본부장이 자신에게는 안 알려주고 두번씩 현지를 다녀온 뒤 보고서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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