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국방 개혁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방발전 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국방 개혁은 현 정부 임기 5년 안에 간단히 끝낼 문제가 아니며,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국방 개혁의 속도는 수용할 정도여야 하고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위원회가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동안 국방 개혁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변화가 쉽지 않아 진행되는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고 노 대통령은 평가했습니다.
국방발전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협력적 자주국방 추진 방향과 국방개혁 과제 법제화 그리고 군사 외교 전략 등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국방 안보 분야 연구 기관장과 민간 전문가, 전임 군 총장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황병무 국방대 명예교수가 위촉됐습니다.
위원회 회의에는 국방장관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이 필요한 경우 참석하게 되며,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가 업무 지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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