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다시 한 번 전체 피해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최희진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입니다) 지금 전체 피해상황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식목일인 어제(5일) 전국에선 모두 23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강원도 양양에서 임야 180헥타르, 고성 30헥타르, 충남 서산 가야산 15헥타르가 불타는 등 피해 면적이 240헥타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에서는 낙산사 대웅전과 홍예문, 요사채 등의 문화재가 소실됐고 건물 232개동이 불에 탔습니다.
또 21개리, 816가구, 2천여 명의 주민들과 낙산비치호텔 투숙객 30명 등이 대피했습니다.
주민 320여 명은 화마에 집을 잃고 마을회관 등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날이 밝는 대로 육군 산악특공연대 등 군병력 5천여 명을 추가로 투입해 산불진화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통신과 전기시설은 현재까지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영동지역의 주전력 공급선중 하나인 양양의 고압선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선의 경우 약 7백여 개의 전신주가 피해를 입었지만 전화통신에 장애를 줄 정도는 아니며, 2,3일 안에 복구가 가능하다고 KT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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