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는 강원도 양양과 고성 일대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총력 진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5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산불 진화를 위해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야간에 진행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라.]
노 대통령은 또 산불 발생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는 등 조기 수습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늘 저녁 이해찬 총리 주재로 행자부, 국방부, 경찰청, 산림청 등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강원도 양양 일대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재난사태는 극심한 인명 또는 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는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 내려지는 조칩니다.
재난사태가 선포되면 재난경보 발령과 함께 인력과 장비 동원, 대피명령 등을 내릴 수 있고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벌금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또 해당지역에 여행 자제도 권고할 수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강원도 양양과 고성, 충남 서산 산불로 지금까지 산림 185헥타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특히 양양군의 경우 건물 38개동이 불에 타 33세대에 9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21개리 2천 9백여명이 대피했다고 소방방재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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