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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장례, 수백만 인파 비상

엄청난 조문객으로 큰 혼잡

<8뉴스>

<앵커>

교황 요한바오로 2세의 시신이 일반에게 공개됐습니다. 조문객이 엄청나게 몰려들면서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바티칸에서 양철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신은 어제(4일) 오후 관저의 부속 예배당에서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졌습니다.

근위병과 추기경들이 뒤따르는 가운데 교황의 시신운구는 카톨릭의식에 따라 장엄하게 진행됐습니다.

관저에서 운구된 시신은 교황이 설교를 하던 바티칸 광장을 가로질러 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됐습니다.

저녁 8시,일반인의 조문이 허용되면서 바티칸은 조문객들로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밤새 5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면서 바티칸 광장 주변은 완전히 인파로 뒤덮였습니다.

[카트린/추모객 : 사라했던 교황이 서거해서 너무 슬픕니다. 이런 교황을 다시 만나기가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통과 숙박, 구호활동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텐트촌과 간이 화장실 등이 설치됐지만, 수백만명이 넘는 조문객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니고스/구호요원 : 조문객들을 위해 구급차 100대와 구호약품들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바티칸에는 오늘도 아침부터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려들고 있으며 경찰이 질서유지에 나섰지만 대혼잡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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