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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산불 진화, 대피 주민 귀가

고성 비무장지대 현재 소강상태

<앵커>

주민 9백여명이 긴급 대피했던 양양군은 산불이 다 진화돼 주민들이 대부분 귀가했습니다.
한편, 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고성군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4일)밤 강원도 양양군에서 난 산불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모두 꺼져 지금은 남은 불씨를 끄는 작업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긴급 대피했던 12개 마을 주민 950여명도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불은 오늘 오전 낙산 해수욕장까지 번져 동해안을 찾았던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지역 산불로 주변 임야 30헥타르와 가옥 20여채가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헬기 20대와 소방관과 경찰관, 양양군 공무원 등 모두 4천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순간 풍속 초속 32m의 강풍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편, 어제 오전 불이 난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 지대 산불도 임야 15헥타르를 태우고 현재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헬기 7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민 대피령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주민 140세대 4백여명이 대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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