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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야산 불 완전 진화

임야 20ha 태워...방화 추정

<앵커>

충남 서산 가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다행히 진화됐습니다. 이곳은 90년부터 50여건의 산불이난 지역인데, 경찰은 방화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이용식 기자! (네,산불현장입니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가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전8시반에 진화됐고 지금은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불길과 함께 하늘을 덮었던 검은연 기도 대부분 사라져 평온을 되찾고있습니다.

강한바람을 타고 거세게 타오르던 산불은 임야 20여헥타르를 태우고 불이난지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불은 다행히 민가로 번지지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날이 밝자마자 오전6시반부터 소방헬기11대가 불이 번지고있는 가야산 중턱에 집중 투입돼 불길을 잡았습니다.

예상보다 신속하게 산불을 끈것은 초속10미터가 넘게 거세게불던 바람의 기세가 점차 수그러들어 산중턱으로 헬기 접근이 수월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어둠이 짙은 이른 새벽에 산중턱에서 불이난 것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불이난 가야산은 지난92년부터 모두 50건 가량의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 사이에서 도깨비불로 불리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잦은 산불의 원인을 고의적인 방화로 보고 1천만원 가량의 신고포상금까지 걸고있지만 지금까지 산불 용의자를 잡지못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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