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기업도 배 이상 순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증권선물거래소가 밝힌 530개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은 49조5천억원, 1년 전보다 무려 101%나 폭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608조4천억원으로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58조원으로 45%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체의 실적이 좋아, 46조9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순이익은 10조7천억원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습니다.
제조업체의 수익성도 더 호전됐습니다.
수익성의 지표인 매출액 영업 이익률이 9.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천원 어치 상품을 팔아 97원을 남긴 셈입니다.
부채비율도 떨어져 기업의 안정성도 좋아졌습니다.
1년 전 103%였던 부채비율은 12% 포인트 떨어진 91%로 사상 최저로 낮아졌습니다.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도 호전됐습니다.
12월 결산 기업들의 순이익은 1조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4% 급증했습니다.
매출액은 56조4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3조원으로 29%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속에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IT업종이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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