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재임기간 내내 인류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그가 남긴 말과 글들을 손석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인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인으로서 교황의 관심은 시종일관 사람이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나는 정의와 평화, 인류단결을 위해 온 순례자입니다.]
취임 직후 전세계 신도들과 주교들에게 보낸 편지, 회칙의 핵심도 인본주의였습니다.
[이동익 신부/가톨릭대 교수 : 교황님의 인간사랑 사상의 핵심 내용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교황은 지난 94년부터 지난 3월까지 5차례 발간한 자서전에서도 인류애를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때문에 전쟁을 막기 위한 교황의 노력은 필사적이었습니다.
9.11 테러에 앞서 이슬람과의 화해를 시도했고 재작년 이라크전 직전에는 미국과 이라크에 특사를 보냈습니다.
[교황 : 그 어떤 테러리즘으로도 그 어떤 전쟁으로도 행복은 지켜질 수 없습니다.]
나이가 삶의 방해물이 될 수 없다. 나는 여든셋의 젊은이."라며 노익장을 과시했지만 세월은 그에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
그 앞에 선 교황의 당부는 인류 평화였습니다.
[교황 : 여러분들이 시도했던 대화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여러분의 지혜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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