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 이후 누가 후계자가 될 것인지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안젤로 소다노 교황청 국무장관, 독일 출신의 요제츠 라칭거 추기경, 남미 가톨릭계의 대부인 클라디오 흄즈 브라질 대주교 등 10여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선출 방식 때문에 전혀 의외의 인물이 265대 교황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후임 교황은 교황 서거 후 20일 이내에 여든살 이하의 추기경 120명이 바티칸 시스틴 성당에서 비밀회의를 열어 선출합니다.
콘클라베로 불리는 이 비밀회의에서는 추기경들이 신임 교황 후보자를 한명씩 적어내 총 투표수의 2/3 이상의 지지를 얻는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가 계속됩니다.
신임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시스틴 성당의 굴뚝에 흰 연기를 올려보내는 방식으로 새 교황 선출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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