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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서거" 보도…바티칸 공식 부인

교황, 혈압 불안정에 고열겹쳐

<앵커>

교황의 상태가 위중한 가운데 오늘(2일) 새벽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서거했다고 일부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지만 바티칸은 이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이탈리아 일부 언론들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교황의 심전도가 전지했다고 전했으며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도 교황이 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바티칸은 곧바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서거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교황청의 한 고위 관계자는 그리스도께서 교황에게 문을 열 것이라고 말해 교황의 서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교황청 주변인사들도 교황이 자신의 병세가 위중함을 알고 있으며 마지막 순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은 서거에 대비한 것이라는 풀입니다.

현재 교황은 혈압이 매우 불안정하며 요로 감염으로 인해, 체온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티칸 광장에는 수천명의 신자들이 몰려들어 쾌유를 비는 철야기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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