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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 "일 공민 교과서 개악"

정부, 독도 영유권 왜곡교과서 · 역사교과서와 분리 대응

<8뉴스>

<앵커>

일본의 왜곡 교과서가 검정 과정에서도 거의 수정되지 않았다는 SBS의 어제(31일) 특종보도에 대해 반기문 외교부장관은 특히 일본의 공민 교과서가 과거에 비해 개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정부의 1차 분석 결과 독도를 일본 영토로 서술한 일본 후소샤의 공민 교과서는 지난 2001년 판에 비해 개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역사교과서는 어느 정도 개선된 부분도 있고 현상유지된 부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안에 검정 내용에 대한 분석을 마친 뒤 내일 자문위원 합동회의를 구성해 곧 정부의 대응방안을 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는 5일 일본의 검정결과가 공식으로 나오면 대응방안을 밝힐 예정이지만 일단 공민과 역사 교과서에 대해 분리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공민 교과서는 독도 영유권을 왜곡한 만큼 영토 주권 차원에서 대응하고, 과거사를 왜곡한 역사 교과서는 일본내에도 시정을 바라는 양심 세력이 있는 만큼, 연대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특히 반기문 장관은 파키스탄에서 열릴 아시아 협력 대화에서 일본 외무장관과 만나게 되면 독도와 교과서 문제에 대해 일본의 철저한 반성과 성의있는 행동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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