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화점들이 오늘(1일)부터 일제히 봄 정기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살아나는 경기를 반영하듯 작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져서 첫날부터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이정애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10시 반, 백화점 문을 열자마자 고객들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한 화장품 코너엔 손님이 밀려들면서 발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 여성정장 400여벌은 개장 1시간만에 모두 동이 났습니다.
[임금순/서울시 종암동 : 핸드백 하나 고르고, 봄이니까 옷도 세일하니까 하나 고르려고요.]
가전제품같은 내구 소비재 매출도 크게 늘어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김양희/김포시 : 경기가 어려웠었는데 세일이라 백화점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경기가 좋아질려나봐요.]
[이주연/매장 직원 : 손님들이 많아 매출도 어제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세일 첫날 매출은 지난해보다 6에서 10% 정도는 는 것으로 백화점 업계는 추산했습니다.
한 백화점은 소비심리 확산 분위기를 노리며 지난 99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방송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대감을 재래시장에서는 느끼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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