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정부가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직접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일 양국간 외교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정부가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외교채널을 통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김삼훈 주유엔대표부 대사는 오늘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에 적극 나설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삼훈/주유엔대표부 대사 : 일본이 주변국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지 못하는, 과거사 역사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는 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지도적 역할은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
김 대사는 오는 11일 상임이사국 확대에 반대하는 10여개 중견국가 그룹 주도로 비공식 회의를 열어 대처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는 상임이사국 확대 개편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대표를 포함해 100여개 유엔 회원국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서 일본 주유엔대사는 오늘(1일) 독일과 인도, 브라질 대사와 4자 회담을 가졌으며 상임이사국 확대를 위한 공동 결의안을 추진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주도로 추진되는 상임이사국 확대 결의안은 191개 유엔 회원국의 3분의 2, 즉 128개국의 찬성이 있어야 가결되며 일본은 120개국은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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