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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늘 '경고성 총파업'

노사정 대화방침 자체는 여전히 유효

<앵커>

민주노총이 오늘(1일) 오후에 4시간 동안 경고성 총파업을 벌입니다. 비정규직 법안 입법 저지를 위한 경고성 총파업입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법안 처리를 막기 위한 경고성 총파업을 벌입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에서 비정규직 법안이 정부안대로 처리될 경우 고용불안이 심해지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도 해소할 수 없다는 내용의 대국민 홍보전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후 3시 국회 앞 등 전국에서 지역별 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에 현대차, 쌍용차 등 금속노조 사업장을 중심으로 13만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노동부는 그러나, 실제 파업 참여자는 4만명 가량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사용자측에서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고발을 해올 경우 검찰, 경찰과 협조해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의 오늘 파업은 노사정대화에 앞서 정부와 사측을 압박하는 한편, 내부의 강경투쟁론자들을 다독이기 위한 것으로 노사정 대화 방침자체를 철회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언제 열지, 국회가 제안한 노사정 대화를 수락할지 조차 결정되지 않고 있어서 비정규직 법안의 내용과 관련된 대타협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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