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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 초혼 줄고 재혼은 8000건 늘어

지난해 이혼 건수는 처음으로 줄었지만 결혼생활을 20년 이상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은 커졌다. 반면 결혼생활 4년 이하 부부의 이혼 비중은 작아졌다. 젊은 부부는 이혼을 쉽게 하지

지난해 이혼 건수는 처음으로 줄었지만 결혼생활을 20년 이상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은 커졌다.

반면 결혼생활 4년 이하 부부의 이혼 비중은 작아졌다.

젊은 부부는 이혼을 쉽게 하지 않았지만 나이 든 부부는 이혼을 많이 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자녀가 성장해 부담이 덜어지다 보니 성격이 안 맞는 고령 부부의 이혼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 결혼이 부쩍 늘면서 그 대상도 넓어졌다.

한국 남자와 중국 여자가 결혼하는 비율은 계속 늘어 지난해 1만8000건을 돌파해 가장 많은 국제결혼 쌍이었다.

한국 여자와 중국 남자가 결혼하는 비율도 크게 늘어 지난해 3600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이혼 부부 중 결혼생활 4년 이하 부 부의 비율은 25.2%로 10년 전(1994년)에 비해 33.7%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이혼한 부부 중 20년 이상 같이 살았던 부부의 비율은 18.3%로 10년 전(7.2%)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전체 이혼한 부부 중에서 20년 이상 같이 살던 부부의 비율은 2000년 14.3%, 2002년 15.7%, 2003년 17.8%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초혼은 23만3000건으로 전년보다 2000건 줄었다. 그러나 재혼은 7만5600건으로 전년(6만7600건)보다 8000건 늘었다.

이영표·이동국 연속골…우즈벡에 2-1 승리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가 붉은 악마의 힘을 업고 회생했다.

지난 26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방문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하며 예선 탈락의 우려를 안겼던 한국 팀은 30일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경기 3차전에서 우크베키스탄을 상대로 2대 1로 쾌승, 그간의 답답함을 말끔히 씻어 냈다.

한국은 이로써 최종 예선 전적 2승1패(승점 6)를 기록하며 조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딸 가능성을 높였다. 우즈베키스탄은 1무2패(승점 1)로 사실상 본선진출이 어려워졌다.

한국팀은 후반 8분 박지성의 연결을 받은 이영표가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쏜 슛이 수비수 몸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선제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16분 차두리가 문전에서 크로스된 공을 살짝 띄워 주자 달려들던 이동국이 통쾌한 발리 슛으로 연결, 압승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후반 32분 상대 역습에 수비진이 무너졌고, 스트라이커 게인리크가 골키퍼 이운재와 마주한 단독 찬스에서 만회골을 넣었다.

한편 북한은 30일(이하 현지시간) 평양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이란과 경기에서 전반 34분과 후반 34분 잇따라 골을 허용, 0-2로 패했다.

북한은 최종예선 6경기 중 3경기에서 무승부도 없이 3패(승점 0)만을 기록, 조 1-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진출이 힘들게 됐다.

일본, 역사ㆍ영토문제 '맞대결' 작정한 듯

일본의 마치무라 노부타카 외상은 30일,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5일 대일비판 담화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이전에 일본지도자들이 한 반성과 사과의 진실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정상끼리 격의없이 이야기할때는 아무말이 없다가 그런 방식으로 표현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사와 이치로 일본 외무성 부대신은 이날 국회 답변에서 지난 28일 한국 관광객 60명이 독도에 상륙한데 대해 주일한국대사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9개 구간 고속국도 추진

'ㅁ'자형 고속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함양~울산▶목포~광양▶상주~영덕▶부산~울산▶울산~포항▶주문진~속초▶동해~삼척▶서울~춘천 등 9개 구간에 고속국도 건설이 추진된다.

또 동서 횡축으로는 ▶대전~당진▶무안~광주▶평택~음성▶춘천~양양▶음성~충주▶충주~제천 등 6개 구간의 간선도로망이 완성된다.

국도 38호, 31호, 44호, 19호, 7호 등의 병목구간을 확장하는 공사도 올해 마무리한다. 또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해 통일전망대와 군사분계선 사이 4㎞ 구간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한다.

산업자원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2005년 국가 균형발전 시행계획'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취업난 5년후엔 인력난"

현재는 취업난을 겪고 있지만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5년 뒤인 2010년부터 인력난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30일 발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05∼2020년)’에서 잠재 성장률이 4.5%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공급 측면을 좌우하는 경제활동참가율은 2010년 62.7%, 2020년 64.0%로 약간 높아질 것으로 예측돼 2010년 이후에는 오히려 인력난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인력난이 빚어질 경우에는 고용정보망 개선, 직업교육 강화 등을 통한 고용서비스 선진화를 전제로 취업난 해소도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전망에 따르면 노동시장에 줄곧 나타나고 있는 일자리 공급 초과(취업난) 규모가 2003년 77만6,000명에서 2010년에는 5,000명 가량으로 크게 줄어든 이후 수요 초과로 돌아서 2015년 58만6,000명, 2020년 123만4,000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수능도 EBS강의 대폭 반영”…“난이도 작년과 비슷”

11월 23일 치러지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일 전망이다. 교육방송(EBS) 수능 강의 내용도 지난해 수준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0일 이런 내용의 ‘2006학년도 수능 세부 시행 계획’과 ‘수능 부정행위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강정 평가원장은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되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과목은 과목별 난이도를 맞춰 지난해처럼 일부 과목에서 원점수 만점자가 쏟아지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고 보충적으로 EBS 강의를 적절하게 학습한 수험생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BS 鄭사장 퇴진’ 勞-勞갈등 조짐

KBS 사측의 노동조합 회의 불법 녹음 사건으로 불거진 KBS 사태가 노노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노조의 정연주 사장 퇴진 투쟁에 대해 KBS PD협회가 30일 오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KBS PD협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연 뒤 성명을 통해 “노조는 정 사장 퇴진과 출근 저지 투쟁을 중단하라”며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집행부 불신임과 PD들의 노조 탈퇴 등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사측이 29일 ‘본부장 전원 재신임’을 제안하자 10시간 반 동안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끝에 비대위원 표결(25 대 20)로 회사 안을 거부했다.

KBS 경영인협회, 기술인협회, 지방 KBS 기자들의 모임인 전국기자협회는 노조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서울대 박사 외국 교수로 간 내국인 단 3명

2001~2004년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2684명 가운데 미국 대학에 교수로 진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서울대 관계자는 "2001년 이전에 학위를 받은 컴퓨터 공학과 이창건(37) 박사와 경영학과 박형진(40)박사가 2003년 각각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와 미국 테네시대에 교수로 임용된 사례는 있지만 미국 교수시장 진출은 미미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2001~2004년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서울대 교수로 임용된 박사는 모두 35명이었다.

조사 대상 가운데 해외 대학에 교수로 임용된 사람은 모두 13명.

이 중 내국인은 세 명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중국.베트남.몽골.터키.이집트 국적자였다.

서울대 오성환 기획실장(경제학 교수)은 "외국 대학에서 강의할 만한 수준의 인력을 키워내지 못하고 있는 게 서울대의 현실이자 가장 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여성부, 성매매촌 폐쇄 법률안 추진

여성부가 성매매업소 밀집지역 폐쇄를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배숙 열린우리당 제6정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성부 당정협의에서 “여성부가 올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단계적으로 폐쇄하려는 ‘성매매업소 집결지 단계적 폐쇄 및 정비에 관한 법률’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며 “당은 총선 공약 사안이므로 법안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장하진 여성부 장관은 이날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하월곡동) 화재 참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관계부처의 협조를 얻어 집결지에 대한 집중단속을 1년 내내 전국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성부가 준비 중인 성매매업소 거리 폐쇄를 위한 법률안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폐쇄, 재개발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재개발을 막는 각종 법적 제한 규정을 풀어주고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며 △성매매업소로 사용하는 건물 내 업소를 철거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방침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전여옥은 최고의 전사, 박근혜는 소박"

한나라당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준표 의원은 "전여옥 대변인은 한나라당 최고의 전사"라면서 "어떻게 보면 한나라당은 전여옥 의원의 입으로 운영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나라당 대권주자에 대해 "이명박 시장은 탁월한 추진력과 놀라운 발상을 하고 손학규 지사는 정말로 깨끗한 인물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박근혜 대표에 대해서는 "소박하고 진실이 엿보이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29일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해 "한나라당의 기본 노선은 반동 보수 노선으로 많이 각인돼 있는데 수구 골통을 한자로 표현하면 반동 보수이다"라며 "그러나 한나라당의 기본적인 방향은 개혁적 보수였고, 소위 보수를 보수한다는 의미에서 신보수 노선을 걷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부패 이미지를 깨기 위해 한나라당은 혁신을 해야 하고, 수구정당 이미지를 깨기 위해 대북 정책을 전향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스팸전송 3천만원 과태료 부과

060(유료전화) 스팸 메일(쓰레기 메일)을 무차별전송한 음성정보 서비스 업체들에 대해 처음으로 법정 과태료 상한인 3천만원이 대거 부과됐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적발된 불법 스팸 전송업체들 가운데 사실확인 조사가 마무리된 35건의 스팸광고 전송건에 대해 법규 위반 정도에 따라 최고 3천만원을 부과, 모두 7억2천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부과됐던 과태료가 최고 1천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화·팩스 광고를 금지하는 ‘옵트인(Opt in)’ 제도의 시행에 맞춰 단호한 처벌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통부는 특히 다수의 번호를 운영하면서 불법광고를 발송해온 특정 사업자의 7개 전송건에 대해 1억7천5백만원의 과태료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열심히 일해도 빈곤 못벗어나…노동연구원 보고서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로빈곤가구가 전체 빈곤가구의 절반 이상,취업자가 있는 가구의 12∼13%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003년의 절대빈곤율도 높게는 21.1%,빈곤에 대해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을 때에도 7∼8%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정진호 금재호 연구위원 등은 30일 펴낸 ‘한국의 근로빈곤 연구’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 이후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실업률은 낮아졌지만,빈곤율은 그다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빈곤율은 소득이 중간소득의 50%에 못 미치는 가구의 비율을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상소득을 기준으로 한 절대빈곤율은 통계청 도시가계 조사를 바탕으로 했을 때 1996년 5.1%에서 1998년에 8.9%로 높아졌다가 2002년에 4.2%까지 낮아졌지만,2003년에는 4.9%로 다시 높아졌다.

동아일보 신기남 “유시민 지지”…정동영과 갈라 선다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낸 신기남 의원이 당의장 선출을 위한 4·2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개혁파 후보’들을 공개지지하고 나섰다.

이는 사실상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공식적 결별’을 통보한 것. 신 의원은 그동안 정 장관, 천정배 의원과 연대하며 구 당권파의 핵심세력인 이른바 ‘천-신-정 그룹’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호주 여행 중인 신 의원은 3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무엇보다 당의 개혁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김두관 유시민 장영달 한명숙 후보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 달라”고 대의원들에게 호소했다.

신 의원은 “유시민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란다”며 “유 후보가 가진 뚜렷한 개성으로 인해 정서적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는 그를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검찰총장 장녀 '소득세 누락' 논란

국회 법제사법위가 30일 개최한 김종빈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장녀의 소득세 신고 누락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논란은 일부 한나라당 의원이 현재 송파구의 51평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 후보자가 지난 2001년 8월 잠실의 64평형대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후 어떤 방법으로 대출금을 상환했느냐를 따지면서 시작됐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 앞서 법사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자료에서 아파트 분양가 7억3천800만원 가운데 은행대출로 5억1천여만원을 충당했고, 지난해 6천200여만원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후보자의 세후소득이 7천500만원 가량이라는 사실을 감안해보면 한달에 약 100만원을 제외하고 월급 전부를 대출상환에 사용한 셈이고, 이것이 재산성실 신고 여부논란의 빌미가 됐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은 김 후보자가 51평 아파트에 살고 있고 에쿠스 승용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 뒤 “월 생활비가 100만원이라는 이야기인데 아파트 관리비와 사용 차량 등을 볼 때 신고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추궁했다.

덧말

최근 택시기사들에 의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택시 타기가 겁난다”는 여성들에게 일선 경찰관들은 기본적인 행동 수칙만 지키면 어느 정도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하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여성 혼자 택시를 타지 않는 것이지만 부득이 혼자 타게 될 경우 기사가 듣도록 “지금 ○○쯤인데 ○시쯤에 도착할 것 같다”고 전화로 알리고 택시번호를 문자로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내는 것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시간이 늦더라도 합승을 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앞좌석보다는 뒷좌석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데 서울 중부경찰서 류미자 순경은 “이 수칙만 잘 지켜도 어느 정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일부 때문에 전체 택시기사들이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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