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이 계속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한·중 국방장관 회담이 재개됐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어떻게 볼지 주목되는 가운데 북한에는 약간의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차오강촨 중국 국방부장은 250만 인민 해방군을 대표해 윤광웅 국방장관을 맞았습니다.
북핵문제가 대두된 이후 처음으로 양국 국방장관이 만나 머리를 맞대고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의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형기/국방부 대외정책과장 : 한반도에서의 전쟁억제와 비핵화, 남북당사자간 대화와 관계개선에 공감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국방장관 회담의 활성화와 인도적 목적의 합동 해상훈련 실시 등 군사교류 강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4년만에 다시 열린 한·중 국방장관 회담은 6자회담 복귀 압력을 받고 있는 북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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