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규모 8.7의 강진이 강타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니아스 섬에서는 기반 시설이 파괴된 가운데 생존자 구출 등 구호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방재센터는 30일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가 약 천명이라고 발표했는데 정확한 피해 상황이 확인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사망자가 최대 2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니아스섬의 가장 큰 마을인 구눙시톨리에서는 구조 요원들이 무너진 가옥들을 파헤치며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미 330구의 시신을 발굴했습니다.
싱가포르가 의료팀과 구호 요원을 니아스섬에 긴급 파견하고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나서 적극 지원의사를 밝히는 등 세계 각국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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