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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장관, "일 문부상 망언, 강한 유감"

한일 교류는 예정대로 추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 나카야마 일본 문부과학장관의 독도 관련 망언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단호히 반대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과거 행동을 철저히 반성하고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특히 "일본이 과거 한반도를 식민지화하는 과정에서 불법 편입한 영토를 자기영토라고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개선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반 장관은 그러나 한일간에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등 예정된 정치, 외교적 일정과 경제, 사회, 문화 교류는 예정대로 추진해 한일 우호협력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또 다음달 6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아시아 협력대화 외교장관 회의에 마치무라 일본 외무장관이 참석한다면 이런 원칙에서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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