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마트라 인근 섬에서2000명 가까이 사망>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11시9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9분 쯤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연안에서 리히터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수마트라 남쪽에 있는 니아스섬 주민이 천명 이상 많게는 2천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강진이 일어난 곳은 지난해 12월 26일 지진해일(일본어 '쓰나미'가 국제 용어로 통용되고 있습니다)이 일어난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입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강진은 수평형으로, 직하(直下)형 강진에서 나타나는 지진해일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왜 강진이어지나?> 피해 당사국인 인도네시아는 물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인접국에도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강진이 지난해 말 지진해일의 여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인도양에서 지진이 부쩍 잦아진 이유는 무엇인 지를 알아보고, 작년 말 지진해일과 피해 지역.복구 상황도 돌아보겠습니다. 국제 구호 활동이 개시된 가운데 아직까지 우리 교민들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회복 기미를 보여가던 동남아 관광은 다시 된서리를 맞으면서,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고, 우리 관광객들의 안전을 묻는 전화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국무위원 전원 인사 청문회법안 4월 처리> 어제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사퇴함으로써, 올들어 석달새에만 벌써 네명의 장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이 옷을 벗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인사청문회 대상을 국무위원 전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뼈대로하는 법안을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인사 청문회 대상에 국무위원 전원은 물론 방송위원장 등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일제 잔재의 철저한 청산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부녀자 납치 강도 잇따라> 항공사 여승무원 납치 살해 용의자인 택시 기사가어제 검거됐지만, 최근 부녀자를 노리는 납치 강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차장을 주요 범행 장소로 삼는다하니 여성분들은 밤길과 주차장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부녀자 납치 강도 행각의 실태와 문제점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서울에 약하긴하지만 첫 황사가 나타났고, 우리나라의 유방암 사망률이 세계 1위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초중고 조기유학 사상 최대> 불황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조기 유학 열풍은 오히려 더 거세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에서만 하루 34명의 초.중학생들이 조기 유학에 나서는 것으로 집계돼, 의무 교육인 초.중등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입증했습니다. 이 문제를 집중 취재로 짚어드리겠습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내집 마련, 전부 모아도 7년 걸려 / 예산, 줄여서 딴 데 쓰라 / 산업 생산 감소 ▶ 무가지 신고하면 포상 / 대법원, '여관비만 내도 성 매매' / 검찰, X 파일 처벌 어렵다 ▶ 육군 기동 훈련 공개 / 돈 뜯어 시민의 날? / 행주산성 두꺼비 |
지진 악몽 또 印尼 강타
<수마트라 인근 섬에서2000명 가까이 사망>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11시9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9분 쯤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연안에서 리히터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수마트라 남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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