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번 지진이 발생하자 곧바로 인도양 주변국에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강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기상청은 오늘(29일) 새벽 2차례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진의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12월 대 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야마모토/일본 기상청 지진·해일 과장 : 이번 지진은 12월 지진의 여진 가운데 최대 규모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두차례의 지진해일이 관측됐으며 추가로 여진과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40분 뒤인 새벽 1시 50분쯤, 지진의 규모나 진원 등의 정보를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태국 등 지진 지역 주변 6개국에게 전달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해 12월 대형 지진을 계기로 전 세계 어디에서든 리히터 규모 7이상의 대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 정보를 각국에 통보하는 제도를 바로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지진 발생 지역 주변에 있는 일본인들의 피해 상황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해 상황은 인도네시아 시마오키 섬에서 활동중인 간호사 숙소가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23명의 일본인 간호사 전원이 무사히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사고 지역에 전화 연락이 어려워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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