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진으로 인해서 지난해처럼 대형 지진해일이 닥칠까봐 우려가 높았는데, 다행히도 지금까지 지진해일은 없었습니다. 국제부 남정민 기자 전화로 연결해 속보 알아봅니다.
남정민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태국에 이어서 스리랑카도 지진해일 경보를 해제했다는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던 인도네시아와 태국, 스리랑카 등 인도양 주변국들은 6시간만에 모두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보통 지진해일은 대형 지진이 일어난 지 3시간 이내에 발생하는데, 해일 도달 예상시간이 경과하면서 다행히도 이 지역에 추가로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호주 등 진앙에서 멀리 떨어진 국가들은 아직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기상국은 인도양 섬들에서 25cm 높이의 지진해일이 관측됐다면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 전역에 해수면 상승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미국 지질조사국 전문가들도 대규모 지진해일은 없었지만 진앙 남쪽에 있는 인도양 코코스제도에서 작은 지진해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로 인한 파도가 아프리카의 모리셔스와 마다가스카르 지역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단 현재로써는 강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이 닥칠 가능성은 약해 보이지만, 현지 주민들은 지난 해 지진해일 참사를 떠올리면서 긴급 대피하는 등 혼란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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