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경제의 대외의존도가 70.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호황이었지만 내수경제는 극심한 부진을 겪은 탓입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의존도는 70.3%였습니다.
국내총생산 6천8백억달러 가운데 수출액 2천5백억달러와 수입액 2천2백억달러를 합한 무역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나 된 것입니다.
경쟁국인 대만보다는 낮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크게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의 대외의존도는 외환위기 전에는 50%대를 유지하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올랐고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수출이 사상 최대의 호황을 기록한 반면, 내수는 극도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렇게 대외의존도가 올라가면 환율이나 유가 등 세계경제의 변화에 우리 경제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점이 생깁니다.
따라서 내수부분도 건실하게 끌어올리는 일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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