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발생 징후 아직 없어"

<앵커>

지진이 발생한지 6시간이 거의 다 되가고 있습니다. 보통 지진발생 이후 3시간 이내에 쓰나미가 발생하지만 아직까지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던 나라들 가운데 태국에 이어 스리랑카도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국제부 남정민 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 (네!) 대규모 쓰나미,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죠?

<기자>

네, 대형 쓰나미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일단 방금전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백여명으로 알려졌던 피해 규모가 점점 늘어서 현재 사망자가 2백 90명 발생한 것으로 최종발표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아스섬 근처에서 이번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이 최소 2백 90명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태평양 쓰나미 경고센터는 지진 발생 19분 만에 쓰나미 특보 1호를 발령해서 쓰나미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태국과 인도, 스리랑카 등 주변국들도 잇따라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었지만 지금은 태국에 이어서 스리랑카가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일단 주변국으로 쓰나미가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봐도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서쪽 안다만해 주변 지역에는 아직 쓰나미 경보가 발령돼 있고, 해안 일부 지역에서 작은 쓰나미가 발견됐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강진으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할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지만, 놀란 주민들은 긴급 대피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특히 지난 번 지진해일이 발생한 곳과도 인접해 있는 만큼, 또다시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쓰나미가 닥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진앙지 반경 1,000km 이내 해안 지역에 있는 주민들의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지진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