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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여승무원 살해사건 용의자 검거

경찰 "공범 최소 한명 이상"

<8뉴스>

<앵커>

항공사 여승무원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사건 당일 새벽에 여승무원을 태웠던 택시기사입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숨진 항공사 여승무원 최 모씨는 지난 16일 새벽 분당 서현역 근처 맥주집 앞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최씨를 태웠던 택시기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추적해 왔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운행한 서울과 성남의 택시를 정밀 조사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전과 9범인 30대 후반의 민모씨를 용의자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민씨 외에 최씨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다 CCTV에 찍힌 용의자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담당 경찰 : 돈 찾는 것은 다른 사람 시킬 가능성 있다.]

경찰은 공범이 최소한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초 최씨가 집 앞에서 택시를 내린 뒤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보고 최초 신고자인 택시기사 고모씨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고씨가 그 시간에 최씨를 태웠다고 신고했고 고 씨의 알리바이가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씨가 숨진 최씨를 태운 것으로 착각해 신고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경찰은 숨진 최씨가 탄 택시는 따로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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