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으로 중단된 한·일간 교류가 모두 52건으로 조사됐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계속 한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니치 신문은 자체 조사한 결과 독도의 날 제정으로 인해 중단된 한·일간 교류는 일본 전체에서 52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시마네현과 경상북도의 제휴가 파기되는 등 지자체간 교류도 잇따라 중단되고 있으며 수학여행 등 학생들간 교류 역시 한국측이 연기를 요청해 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교류 연기 통보에도 불구하고 한국측도 교류 완전 중단은 것은 원치 않는 등 민간 수준에서의 대일감정 악화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히 신문은 한국내 언론들이 냉정한 대응을 할 것을 정부와 여론에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역사 왜곡에 가담하는 것이 1억 2천만 일본인 전부가 아니지 않느냐, 또 한국 정부도 격한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한국 언론들이 충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신조 자민당 간사장 대리는 교과서 검정 결과가 나오기 이전에 한국 정부가 이를 비판하는 것은 교과서 채택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강경 목소리가 일본 정치권 내에서 끊이지 않고 있어 다음달 5일 교과서 검정 발표를 앞두고 양국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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