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아들의 인사청탁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감사원이 사실확인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장관측은 음해성 주장이라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패방지위원회 관계자는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이 지난해 4월 자신의 아들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채용되도록 인사청탁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한달 전에 접수돼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7~8일 전에 강 장관과 관련된 신고를 부방위로부터 넘겨받았지만 감사인력 부족으로 아직 조사를 실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강장관 등을 상대로 신고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에 곧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강장관의 거취문제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장관측은 인사청탁의혹에 대해서 음해성 주장이라면서 누구에게 어떤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또 최근 열흘동안 자리를 비운 것은 건강문제 때문이며, 청탁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강장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시절 처제와 동창이 인천공항 주변 땅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자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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