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독도 개방조치 이후 처음으로 오늘(26일) 관광객들이 독도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파도가 너무 심해서 아쉽게도 입도가 무산됐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에 출항하려던 선박은 독도 주변 파도가 심해 낮 1시에 울릉도를 떠났습니다.
[손영숙/경기도 의정부시 : 23일날 들어왔다가 기달렸어요. 기분이 너무 떨리고 타게되서 너무 기뻐요.]
울릉도를 떠난 지 2시간, 수평선에서 아담한 독도가 자태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막상 독도 가까이 이르자 여전히 높은 파도가 입도를 가로막습니다.
독도 개방 조치 이후 첫 일반인 독도 입도 관광은 오늘도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선착장에 오르지 못한 관광객들은 독도 주변을 배로 돌며 독도를 감상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혜정 : 오늘 될 줄 알고 기대감을 가지고 왔는데 오늘도 안되니까 너무 아쉽구요.]
관광객들은 경비대원들에게 손을 흔들며 독도를 굳건히 지켜주길 당부했습니다.
독도 입도 관광은 내일 다시 시도됩니다.
독도를 지척에 두고 아쉽게 돌아서야 했지만, 시민들은 우리 땅 독도에 다시 올 그 날을 마음 깊이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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