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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공사, 워싱턴포스트에 "독도는 일본 땅" 기고

국제여론 중심지에서 독도문제 쟁점화 시도 신호탄

<8뉴스>

<앵커>

미국 워싱턴 주재 일본 대사관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망언을 미국 언론에 기고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즉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주미 일본 대사관 나오유키 공보공사는 워싱턴 포스트에 낸 기고문에서 독도는 일본을 이루는 한 부분인 만큼 다케시마로 불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독도주변 바다의 이름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일본 해가 맞으며 유엔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 포스트가 지난 17일에 독도를 공식 명칭으로 표기하는 등 우리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기사를 내자 반박 기고문을 통해 즉각 반대 논리를 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측도 전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일본해 표기를 유엔이 인정했다는 주장은 책임없는 한 산하 기구의 비공식 의견을 과장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홍석현 대사는 곧 워싱턴 포스트 편집인과 만나 일본측 주장의 부당성을 설명할 방침입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반박 기고문도 게재하기로 했습니다.

[오수동/주미 한국 대사관 홍보공사 : (독도문제를 일본이 들고 나오는 것은) 일본이 과거 잘못된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데 기인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정당한 태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일본은 오늘(26일) 기고문을 통해 국제 여론 형성의 중심지인 워싱턴에서 독도문제 쟁점화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우리측이 그동안 논쟁확산을 우려해 너무 안이하게 대응했던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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