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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일 정상회담 예정대로 추진"

"독도문제 국제사법재판소로 가는 일 없다"

<8뉴스>

<앵커>

정부가 상반기에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은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따질 것은 따지면서 교류도 계속한다는 방침에 따른 겁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일본에 대해 따질 것은 따지되 경제와 문화 교류는 병행한다는게 대일정책 기조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정상 회담을 비롯해 예정된 외교 채널은 모두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한일 정상회담도 예정대로 추진하고,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같이 하자, 또 예정된 외교적인 채널은 모두 열어놓고 하자...]

반 장관은 독도는 확실한 우리 땅이기 때문에 국제사법재판소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며, 교과서 문제는 외교적 압박과 함께 일본 지성이 스스로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제(23일) 대통령이 직접 대일 강경 방침을 천명한 데 대해서는 국가원수의 메시지가 외교력 행사에 도움이 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는 오늘 한일 역사 공동연구회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양국 정상이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독도와 교과서 문제와 관련한 한국내 반발 기류를 전하기 위해 지난 13일 본국에 갔던 다카노 일본대사도 오늘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한일 관계가 정상화될 지는 다음달 5일에 나올 일본의 왜곡 교과서 검정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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