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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독도특위 '경비대책' 질타

전자전 대비 사이버부대 창설 계획

<앵커>

국회는 오늘(25일) 독도대책특위를 열어 정부의 전반적인 독도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의원들은 정부의 안이한 대응이 독도 사태를 불렀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보도에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오른 주제는 독도 경비 태세.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은 "일본의 전투기가 독도 상공에 출현해도 독도까지 날아간 우리 공군기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이 10분도 안 된다"며 군장비의 현대화를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도 "현 정부 들어 독도 방어 훈련 횟수가 일년에 한두 번으로 급감했다"면서 정부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인 것은 아닌지 따졌습니다.

유효일 국방부차관은 독도에 군대를 보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자전에 대비한 사이버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독도경비대의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허준영 경찰청장은 "독도경비대가 경비에만 전념하도록 관리 업무를 울릉군으로 넘기고 해군과 합동 감시체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분쟁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독도의 정확한 위치를 다시 측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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