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가진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이 한·일문제 해결을 위한 노 대통의 강력한 의지를 느꼈다며 한일문제 해결을 위한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래는 임의장의 발언내용입니다.
"많이들 궁금해할텐데 어제 청와대 만찬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 그대로다. 대통령께서 많이 깊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결단을 내렸다는 분위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감정적으로 외교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는 의지였다고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그렇다. 지금 한일문제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다. 말하자면 과거의 그들의 잘못을 확실히 사과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과거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고 앞으로 손잡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어정쩡한 관계로 돼 있는데 그런 사이에 서로 불신과 의심만 쌓여가는 상황인 것 같다. 기왕 사태가 여기까지 진전됐다면 이번에 반드시 해결해야한다. 단번에 되지는 않겠고 장기적인 전략으로 가야한다.
전쟁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일본국민과 척을 지자는 것도 아니다. 전략적 전술은 그때 그때 구사할 수 있다고 보고, 그러나 한일문제를 종전과 같은 행보로 끌어서는 해결도 안되면서 공연히 때때로 외교기술적으로 힘만 낭비하는 이런 결과가 된다. 다시 한다는 각오와 자세로 나가야 한다.
물론 한일관계에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는 결자해지로 일본이 풀어나가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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